테임즈 투런포



'파이널 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에릭 테임즈(30)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때 오승환의 수를 간파한 테임즈는 4구째 들어오는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마에다 선발복귀



류현진(30)에 밀려 선발진에서 탈락한 마에다가 선발로 복귀한다.


미국 지역매체 'LA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각) "마에다가 19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에 따라 나머지 5명의 선발 투수들이 하루씩 더 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 선발 경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예정이다.


류현진이 부여받은 기회를 잘 살려 마에다를 밀어냈듯이 다가올 등판 결과에 따라 류현진과 마에다의 처지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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